2024년도 1분기 현대 오토에버 1차 면접 탈락 후기
올해 첫 면접에서 탈락했다. 다음 면접에서는 합격 하기 위해 이 실패를 딛고 복기를 하고자 후기를 작성한다.
현대 오토에버의 1차 면접은 섹션 A와 B로 30분씩 진행된다.
섹션 A는 자소서를 기반으로 질문이 들어왔으며, 그 외에 내가 어떤 사람인지 알고자 하는 인성 질문들이 주를 이루었고, 섹션 B는 지원 직무를 기반으로한 직무 역량 질문으로 시작해서 여러 질문들이 오갔다.
섹션 A는 무난하게 흘렀다고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한 편으로는 알맹이가 없이 너무 두루뭉실하게 답변을 한 것이 좋지 않았다고 생각된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디테일하게 나를 설명할 수 있을지를 생각해 보아야 하겠다.
섹션 B는 다시 생각해도 못했다. 리눅스 쪽 질문은 모르는 것이 나와서 답변을 못했고, AWS는 기억이 나지 않아서 답변을 못한 것들이 있었다. 리눅스와 AWS를 다시 공부하는 것이 좋겠다.
가장 큰 탈락 요인은 질문에 대답을 못해서 페이스가 무너진 것이 가장 큰 패인이라고 생각한다. 페이스가 무너지니 면접관의 마음을 읽지 못했고, 엉뚱한 대답을 하며 앵무새처럼 했던 말을 반복하게 되었다.
차라리 신입이니까 모르는 부분이 있어도 당당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 다음에는 몰라도 앞으로 배우겠다며 신입의 패기를 보여주겠다는 자세를 보여주고 페이스를 잃지 않는 것이 더 좋을 것 같다.
지원 한번 한번이 굉장히 소중한 기회고, 탈락 한번 한번이 굉장히 쓰라린 경험이다. 하지만 떨어져도 낙담하지 않고, 더 용감해져야 마지막에 취업을 할 수 있다.
실패는 곧 호사다. 실패는 성공할 방법을 깨우쳐주고, 어떻게 승리할지를 가르쳐준다.
조 승상의 연설로 이 포스트를 마무리 하고자 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v=a09oKc2jkf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