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커 컨테이너의 생애주기와 데이터 저장

출처 : 그림과 실습으로 배우는 도커 & 쿠버네티스

 

도커 컨테이너는 쓰고 버리는 일회용품

• 컨테이너는 쓰고 버리는 일회용품 같은 것이다.
• 컨테이너는 쉽게 만들 수 있다. 그러므로 컨테이너 하나를 업데이트하면서 계속 사용하는 것 보다는 업데이트된 소프트웨어가 들어있는 새로운 컨테이너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 즉, 새로운 버전이 나오면 새로운 컨테이너로 갈아타는 것이다.
• 컨테이너는 일반적으로 여러 개를 동시 가동하는 상황을 전제로 만들어졌다. 여러 개의 컨테이너를 하나하나 업데이트하려면 많은 수고가 든다. 초기 구축은 간단히 마쳤는데 유지 보수할 때마다 컨테이너를 일일이 업데이트하면 컨테이너의 장점이 반감된다.
• 오래된 컨테이너를 버리고 새로운 이미지로부터 새로운 컨테이너를 만들어 갈아타면 수고를 크게 덜 수 있다.
• 컨테이너를 만들고, 실행하고, 종료하고, 폐기한 다음, 다시 컨테이너를 만드는 일련의 과정을 컨테이너의 생애주기라고 부른다.

 

데이터 저장

• 컨테이너를 폐기하면 해당 컨테이너 안에서 편집했던 파일은 사라진다.
• 이런 일을 방지하기 위해 보통은 도커가 설치된 물리적 서버(호스트)의 디스크를 마운트해 이 디스크에 데이터를 저장한다.
• 마운트란 '디스크를 연결해 데이터를 기록할 수 있도록 한 상태'를 의미하는데, 예를 들어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클라이언트 컴퓨터에 외장 USB 메모리나 HDD를 연결하듯이 도커 컨테이너도 물리적 컴퓨터의 디스크를 연결해 데이터를 기록할 수 있다.
• 서버의 디스크에 마운트하면 컨테이너가 폐기되더라도 데이터는 컨테이너 외부에 안전하게 저장되어 사라지지 않는다. 최악의 경우 도커 엔진 자체에 문제가 생겨도 데이터는 그대로 보존된다.
• 데이터를 외부에 저장하면 다른 컨테이너와 데이터를 공유할 수도 있어서 편리하다.
• 운영체제나 소프트웨어 부분을 컨테이너 형태로 만들었다가 쓰고 버리는 것을 반복하고, 데이터는 다른 곳에 저장해두고 같은 것을 계속 사용한다고 보면 된다.
• 프로그램을 개발할 때는 다른 저장소에 저장하지 않는 경우도 있으므로 컨테이너를 폐기하기 전에 중요한 데이터가 컨테이너에 포함되어 있지 않은지 확인해야 한다.